meta name="naver-site-verification" content="7a72dcad59e8b3258f3bbd0ae08259882a870e51" /> 로스팅 단계별 변화하는 커피 맛의 차이 (라이트, 미디엄, 다크 로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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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팅 단계별 변화하는 커피 맛의 차이 (라이트, 미디엄, 다크 로스팅)

by 디노은세 2025.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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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팅 기계 사진


커피의 맛과 향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과정 중 하나가 바로 로스팅(Roasting)입니다. 원두는 생두 상태로는 거의 맛과 향이 없지만, 고온에서 로스팅되면서 수백 가지의 향미 성분이 생성되고, 신맛·단맛·쓴맛 등의 균형이 형성됩니다.

로스팅은 단순히 ‘볶는 과정’이 아니라, 원두의 특성과 용도, 추출 방식에 따라 세밀하게 구현하는 작업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커피 로스팅을 라이트, 미디엄, 다크 단계로 나누어, 각 단계의 특성, 맛의 차이, 추천 원두 및 추출 방식까지 전문가 시선으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라이트 로스팅 (Light Roasting)

  • 로스팅 온도: 약 180~205°C
  • 특징: 1차 크랙 직후 종료, 밝은 갈색, 오일 없다
  • 맛: 산미 강함, 과일·꽃 향미, 쓴맛 거의 없다
  • 추천 원두: 에티오피아, 케냐 등 고산지 싱글오리진
  • 추출 방식: 핸드드립, 사이폰, 에어로프레스

2. 미디엄 로스팅 (Medium Roasting)

  • 로스팅 온도: 210~220°C
  • 특징: 1차 크랙 직후부터 2차 직전, 중간 갈색
  • 맛: 산미·단맛·쓴맛의 균형, 초콜릿·견과류 향
  • 추천 원두: 콜롬비아, 브라질, 과테말라
  • 추출 방식: 드립, 프렌치프레스, 라떼, 아메리카노

3. 다크 로스팅 (Dark Roasting)

  • 로스팅 온도: 230~250°C
  • 특징: 2차 크랙 이후, 진한 갈색~검은색, 오일이 나타난다
  • 맛: 강한 쓴맛, 스모키, 묵직한 바디감이 있다
  • 추천 원두: 로부스타 블렌드, 브라질, 인도네시아
  • 추출 방식: 에스프레소, 라떼, 카푸치노

로스팅 단계별 요약 비교

구분 라이트 미디엄 다크
온도 180~205°C 210~220°C 230~250°C
색상 밝은 갈색 중간 갈색 진한 갈색~검정
산미 강함 중간 약함
쓴맛 거의 없음 적당 강함
바디감 가벼움 중간 묵직함
오일 없음 없음 표면에 있음
추천 추출 드립, 사이폰 드립, 프렌치프레스 에스프레소, 라떼

결론

로스팅은 커피 맛의 설계도입니다. 향미와 산미를 즐기려면 라이트, 밸런스를 원하면 미디엄, 강한 커피를 원하면 다크를 선택하세요. 당신이 선택한 오늘의 커피는 어떤 맛으로 즐기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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